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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미르의 가구와 소품

벽면을 채우는 레드오크 책장

by 백주현[미르] 2011. 1. 31.

미르입니다.

레드오크로 만든 서재 책장입니다.
처음에 비용 문제로 집성목으로 제작 하시려는걸 제가 좀 적게 번다고 생각하고.. 레드오크로 권해 드렸습니다.

아무튼.. 하부장은 문을 달았으면 하셔서 예전에 만들어서 납품했던
침대의 평상(http://furniture-story.com/100104347373) 부분들 분해해서 다시 제작했습니다.
원래 리폼이 더 힘들죠. ㅠㅠ

뜯어서 알판들을 판으로 켜서 또 그걸 하나하나 루바처럼 톱선을 넣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만들고 나니 이쁘기도 하고.. 너무 좋아하셔서.. 고생한 보람을 느낍니다.
최대한 천정에 붙여 달라고 하셔서 상부장과 하부장을 나눠서 만들었습니다.
하부장의 좌우 책장은 미닫이로.. 가운데 책장은 여닫이로 제작했고, 여닫이만 손잡이를 흑단으로 만들어 붙였어요.
좌우 미닫이는 손잡이 없이도 나름 잘 열리네요. ^^

재료 : 북미산 적참나무(레드오크), 음핑고(흑단)
마감 : 리베론 피니싱 오일, 비오파 천연오일
사이즈 : 하부장 3050*1100*400
            상부장 3050*125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