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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가죽2

식탁 의자 안녕하세요.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다 해놓고 작업을 중단했던식탁의자를 이제서야 완성해 집에 가져 왔습니다.와이프가 좋아하는 군요.. 이제 의자에 앉아서 밥먹을수 있겠다고. ㅠ.ㅠ참고로 저는 작년 11월에 이사 왔답니다. ㅠ.ㅠ세개의 크기는 같고 하나는 좀 높습니다. 아들 놈 때문에 좀 높게 만들었구요. 식탁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높군요.제작과정http://blog.naver.com/garam100/100036864922 2007. 7. 25.
나무이야기 2 - 참죽나무- 참죽나무어릴적에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봄이면 올라가 새순을 따오라고 하던 집앞에큰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새순을 무쳐서 먹기도 하고..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물론 지금은 베어지고 없지만요.당시에 가죽나무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가죽.. 가죽.. 이름참 웃기게 생긴 나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나무가 참죽나무더군요. 개죽나무라고 부르던 나무가 가중나무라고 부르는속이하얀진짜 가중나무였던것 같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참죽과 개가죽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 가구를 배울때 깜짝 놀란 나무중 하나입니다.켜는데 얼마나 아픈지 피가 줄줄 흐르더군요.. 나무에서 피가 나온다고..진액이 사람의 피처럼 붉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순을 따먹기 때문에 가구의 재료로는 좋지 않다고 하십니다.호남지역에서 많이.. 200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