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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가구이야기/미르의 나무이야기

나무이야기 1 - 느티나무(귀목, 규목)-

by 백주현[미르] 2007. 3. 23.

느티나무

괴목이라고도 불리고.. 기목이라고도 하더군요.

마을의 정자수로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가구 재료 중 최고의 나무는 국산 느티나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동목이라고하는 나이를 얼마 먹지 않은 어린 느티나무들이 아닌

백년 이상된.. 지름 한자 이상의 굵은 나무님들은

정말 환상적인 결을 자랑합니다.

무척 단단해서 과거로 부터 최고의 가구재로 쓰임이 다양합니다.

변재는 백색에 가깝고 심재는 노란색 또는 붉은 기를 머금은 노란색을 띕니다.

사전에서 찾은 느티나무의 정보입니다.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높이 30m, 지름 2m 정도.

양산을 펼친 듯한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4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오래된 나무는 비늘조각이 되어 벗겨진다.

나뭇잎은 두 줄로 어긋나고, 길쭉한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표면은 꺼칠꺼칠하고, 옆맥의 앞끝은 예리한 톱니모양이다.

잎의 뒷면과 잎꼭지에 짧은 털이 많이 나는 종류를 암느티나무라고 한다.

4∼5월경 옅은 황록색 꽃이 피며 새 나뭇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는 1개 또는 여러 개의 수꽃이 무리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는 1개의 암꽃이 핀다.

꽃받침은 4∼6개로 갈라져 있으며, 수꽃의 수술은 4∼6개이다.

암꽃에도 1개 또는 여러 개의 작은 수술이 있는 경우가 있다.

10월에 찌그러진 납작한 공 모양의 단단한 회흑색 열매를 맺는다.

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도시의 가로수로도 많이 쓰이는데, 대기오염에 약해 가로수 중에는 여름철에 낙엽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목재는 황갈색이나 홍갈색을 띠며, 나뭇결이 아름답고 단단하며 틀어지지 않아 건축·선박·차량·기계·악기·조각재 등으로 쓰인다.

그 밖에 사찰(寺刹)의 구조재(構造材)나 큰 기둥, 쟁반·칠기의 재료로도 이용된다.

나무껍질은 키[箕(기)] 따위를 만드는데 쓰며, 풍치목(風致木) 또는 정원수로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분재로도 즐겨 쓴다.

한국(황해도 이남)·중국·일본·몽골·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작은 느티나무들입니다.

가지가 넓게 퍼지기 때문에보통 가로수로 많이 심습니다.

느티나무의 표피입니다.

딱딱하고 두꺼운 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표피입니다.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이사진 부터는 모두 느티나무들이고 작은 나무와 고사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