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입니다.
주먹장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결합방식을 이용해서 만든 거실장입니다.
단순하고.. 또 단순한 만큼 깔끔합니다.
하단부의 빈칸에 뒷판이 없었으면 하셨는데..
만들고 나니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폭이 2000이라 위에 올라갈 대형 TV의 무게가
염려 되어 가운데 보강하는 겸 다리를 넣었는데..
넣기가 애매해서 턱짜임으로 넣었더니 굉장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하단부 서랍장의 앞판때문에 애를 먹었는데요.
월넛 100재 중 폭이 200이 넘는 목재가 거의 없어서..
일부를 다시 주문했는데.. 역시나. ㅠㅠ
결국 두께 32mm 길이 2400짜리를 주문해서 대패 작업으로 22mm를 만들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번엔 한쪽에 아주 큰 흠이 있네요.
결국은 뒷판을 다른 월넛을 집성해서 붙이고 다시 대패 작업을 했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