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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가구이야기/미르의 나무이야기

[본문스크랩] 공방에서 사용되는 목재

by 백주현[미르] 2007. 9. 7.

DIY공방에서 사용하는 목재

1. 집성목

약 10년전부터 '미송'이라는 총칭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브라질, 칠레산 소나무 집성목은 당시 '원목가구'의 바람을 일으키며

대유행을 일으켜 한달에 수십콘테이너씩 수입되기도 했다.

현재도 핑거조인트 방식을 사용하지않는 솔리드판넬과 더불어 공방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집성목, 솔리드 판넬 외

에 순수한 나무판재를 이용하는 '원목'매니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소재에 있어서는 집성목가구는 원목가구라는 이름에서

집성목가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우고 있다.

1) 나무수종별 분류:

저비중목재~ 파인, 스프러스, 오동나무, 알비지아, 시더

오동나무와 알비지아는 서랍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시더는 서랍재 외에 가구재로도 수입되고 있다.

고비중목재~ 엘더(오리나무), 버치(자작나무), 비치(너도밤나무), 메플(단풍나무), 오크(참나무) , 에쉬(물푸레나무), 엘름(느릎

나무), 고무나무

현재 엘더와 버치, 에쉬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 고무나무가 중국, 베트남에서 수입되고 있다.

2) 생산국가별 분류:

브라질~ 브라질산 파인은 라티에타파인Radiata pine), 테다파인(teda pine),엘리오티 파인(ellottis pine)이 주로 집성목으

로생산되어 수입되는 데 우리나라에서수입하는 브라질산 파인은 거의 엘리오티파인이다.

라티에타파인은 엘리오티파인에 비해 원목값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연질이다. 테다파인은 그 중간정도이다.

수입 브랜드는 현재는 아기아, 마푸라, 레그노, 휠라, 코마벨, 라브라솔등의 브랜드가 수입되고 있다. 이 브랜드명은

대개 브라질 현지의 수출상의 브랜드이며 여러 개의 생산공장에서 집성목을 매집한 후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는 경우

가 일반적이다.

수입가격은 브랜드 별, 무늬별로 차이가 있는데 곧은결(마사, 버티칼패턴)이 무늬결(이다메, 크라운패턴)보다 비싼 가

격으로 수입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엘리오티 파인의 곧은 결을 수출하던 'MBM'이라는 브랜드가 한국시장에 수출을 포기한 후 최근에는 수입이 되

지 않고 있다.

짐바우에~ 아프리카 짐바우에産 집성목은 브라질 엘리오티 파인처럼 아주 强質이다.

중국~ 중국에서 수입되는 파인 집성목은 흑룡강省 만주리, 수분하 등 러시아와의 접경지대를 통해 수입되는 싸스나(레드파인,

樟子松)와 중국 토종 소나무인 요우숭(油松) 그리고 가문비나무(스프러스)가 바이숭(白松)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고 있

다.

소재는 軟質이며 수입가격은 레드파인(장송)이 유송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리고 중국 운남성 등 남방지역에서 칭송(靑松)이라고 불리는 소재로 집성목이 수입되고 있다.

러시아~ 대부분 러시아 말로 싸스나라고 불리는 레드파인 (樟子松)이 수입되고 있다.

레드파인을 직역하여 '홍송'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홍송(춘양목)과 소비자들이 혼동을 일

으킬 수가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뉴질랜드~ '뉴송'이라는 이름으로 일반화된 뉴질랜드 산 소나무 집성목이 '블루마운틴'이라는 브랜드로 부정기적으로 수입되

고 있다. 재질은 연질이다.

2. 솔리드 판넬,

3. 원목 편은 다음에 게시하겠습니다.

막 콘테이너에서 꺼내어진 번들단위 집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