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1 나무이야기 2 - 참죽나무- 참죽나무어릴적에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봄이면 올라가 새순을 따오라고 하던 집앞에큰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새순을 무쳐서 먹기도 하고..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물론 지금은 베어지고 없지만요.당시에 가죽나무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가죽.. 가죽.. 이름참 웃기게 생긴 나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나무가 참죽나무더군요. 개죽나무라고 부르던 나무가 가중나무라고 부르는속이하얀진짜 가중나무였던것 같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참죽과 개가죽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 가구를 배울때 깜짝 놀란 나무중 하나입니다.켜는데 얼마나 아픈지 피가 줄줄 흐르더군요.. 나무에서 피가 나온다고..진액이 사람의 피처럼 붉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순을 따먹기 때문에 가구의 재료로는 좋지 않다고 하십니다.호남지역에서 많이.. 200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