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날1 대패 대패란.. ? -국립민속 박물관 도록에서-목재면을 매끈하게 하거나 표면을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깎아 내기 위한 연장이다. 대패집에 구멍을 뚫고 적당한 날을 끼워 일정한 두께와 모양으로 나무를 깎아내게 된다. 날이 하나만 끼워져 있는 것을 홑대패 또는 홑날대패라 하고, 외겹날 위에 날을 하나 더 끼운 것을 겹대패 또는 덧날대패라 한다. 오래 전부터 전해내려 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대패는 대부분 홑날로 되어 있으며 거의가 밖으로 밀면서 깎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홑날대패는 목재결의 반대방향이나 물결모양의 결, 옹이 등은 쉽게 밀 수가 없고 결모양에 따라 밀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밀어 사용하는 경우 힘은 덜 들지만 섬세한 가공이 힘들었다. 반면 덧날대패는 깎이는 즉시 덧날에 밀려나오기 때문에 엇결.. 2007.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