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 잊지 말아야 할것..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기억...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들...... 잘 잤어요. 여긴 날씨 맑음. 오늘 하루 보고 싶어도 쬐금만 참아요. (사고 발생 7분전. 올 봄 결혼을 앞둔 송혜정씨가 애인 이호용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좀 있으면 중앙로역을 지난다. 곧 갈께. 조금만 기다려." (9시50분. 서동민씨가 선배 송두수씨에게) "지금 지하철인데 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 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테니깐 오늘 빨리 퇴근해요!" (몇 분 뒤 다시 통화) "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줘요...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 싶어!" (김인옥씨가 남편 이홍원씨에게) "지현아 나 죽어가고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줘"(기독교 모임 간사 허 현씨가 강사 강지현씨에게) .. 200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