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입니다.
일전에 납품했던 킹사이즈 침대와 같은 곳으로 간 쇼파를 만들었습니다.
쇼파의 디자인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했구요.
등받이 만들때 틈틈이 사진 찍어 둔 것이 있어 올립니다.
뭐 침대 헤드 만들때랑 같아요.. ^^
곡선이 들어간 등받이라서 프레임에 곡선을 따내기 전에 각끌기로 등받이 살대들이 들어갈 홈을 파 냅니다.
길이도 있고 갯수도 있어서.. 이거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ㅠㅠ
그렇게 각끌기로 홈을 팠으면 이제 곡선을 따 줘야 됩니다.
항상 신세지는 석진용님께 캐드로 그린 도면을 보내 cnc로 패턴을 따고..
그 패턴을 그대로 옮겨 그립니다.
예전에 cnc 없을땐 좀 탄탄한 아크릴이나 철자 얇은 목재 등을 이용해서 그렸었는데요..
cnc가 제가 의도한 그 곡선을 그대로 표현해 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전 밴드쏘가 없습니다. ^^ 밴드쏘 대신 골절기..
이놈.. 킹왕짱이지요. ㅋㅋ
자.. 골절기로 따낸 곡선이.. 좀 울퉁 불퉁 합니다.
어랏 옆에 벌써 살대들이 다 따져 있군요. 흐흐..
우렁각시가 해 놨나 봅니다. ^^
농담이구요. 사진이 뒤바뀌었습니다.
이놈이 살대 작업 뒤로 가야 되는데.. 먼저 올라왔어요.. ^^ 그냥 그러려니
뭐 별거 있습니다. 대패 쳐야지요..
한번 치고 곡선도 확인하구요.
한번 치고 곡선도 확인하구요.
두번치고 곡선을 확인해 가면서 대패 칩니다.
그렇게 곡선 작업을 마치고 이제는 프레임에 들어갈 살대들을 작업해야 됩니다.
저기 위에 사진 보면.. 벌써 살대들이 만들어져 있죠.. ^^
이건 저기 위에 녀석들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1차로.. 세워서 두번 밀어 줍니다. 좌우 한번씩..
톱날 위로 지나가야 되니.. 약간은 긴장을.. ^^
그렇게 두번 민 녀석을 아래처럼 두번 더 밀어서.. 숫놈 장부를 만듭니다.
개당 여덟번씩.. 스물 한개니.. 에.. 계산 안됩니다. ^^
아무튼.. 막 밀면 됩니다.. 어느순간 다 되어 있어요.
이제 조립을 해야 됩니다. ^^
골고루... 꼼꼼하게 본드를 발라 주고요.
요렇게 망치로 쾅쾅.. ^^
한개 두개.. 세개.. 에..
짜짠.. 다 되었습니다. ㅋ ^^
이상 미르의 쇼파등받이 작업기 였습니닷..
어때요? 어렵지 않죠? ^^
어때요? 어렵지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