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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미르의 가구와 소품

칠하고.. 또 칠하고..

by 백주현[미르] 2007. 10. 15.

자주 거래하는 사장님한테..

고맙다고 느티나무 가지 똥가리를 얻었었습니다..

두어개 얻어서.. 결이 이쁜 녀석은 서랍 앞판이랑.. 다른 용도로 쓰고..

요녀석이 남았었네요.

고사목이라.. 결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뭘할까.. 고민 하다.. 옻칠할때 그냥 같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번을 칠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못칠해도.. 20번 이상 칠한것 같습니다다..

정말 칠하다 보니.. 이젠 거울이 되어버렸습다.

그냥 둬도 이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