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입니다. 

어떤 분께서 최근에 나온 책인데 한번 보라고 하시더군요.
어떤 책일까.. 하면서 봤습니다.
외국 번역 서적도 아니고.. 
국내에서 출간한 책이고.. 
제가 잘 아는 분께서 집필하셨더군요. 
책내용을 보니 오랜 시간 참 많이 고심하셨던 흔적들도 보이구요. 

이 책은 수공구와 짜맞춤 방식에 목마른 목공인들을 위한 책입니다.
기본적인 수공구를 다루는 법에서 손질하는 방법
그리고 그 수공구를 이용해서 전통적인 짜맞춤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하는 방법까지 보여 줍니다.

기초적인 목재에 관련된 사항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재를 건조하는 방법.. 어떻게 보관 핧지 등등..

최근에 번역되어 출간된  도서출판 씨아이알의 "하이브리드 목공"과 함께 정말 목공인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듯 합니다.

기존에 출간된 서적들 중에 동양의 목공구(정확히는 일본의 목공구)를 다루는 방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는 서적은 드븝니다. 
그리고 적어 두더라도 이 책처럼 자세히 기술해 놓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다른 공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책은 처음 대패부터 끌, 톱 등 수공구에 대해 적고.. 이후에 이 수공구 들을 이용해 간단히 찌밎춤을 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사진들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도 잘 될겁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이 나온 듯 해서 기쁩니다. 

 

 

 

 

 

 

 

 

 

나들목 백만기님께 감사드립니다. ^^

 

미르입니다. ^^

간만에 가구 만들기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뭐.. 다들 잘 아시는 주먹장으로 서랍을 만드는 건데요.
손으로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런데..
트리머를 이용하면 무척 쉽게 작업이 됩니다.
물론 약간의 기술을 필요합니다. 

제작에 앞서 먼저 서랍의 크기를 체크 하셔야 됩니다.
저는 목레일 작업을 할 것이므로..
서랍이 들어갈 공간의 크기보다 1~2mm정도 작게 서랍박스를 제작합니다.
깊이는 무방하고..
높이는 철물(8자나 z)을 장착하실 것이라면 그것을 참고로 해서 결정합니다.
저는 내부 높이가 80mm 입니다만.. 
8자를 달 것이라서.. 10mm정도를 빼 주었습니다.
그래서 70mm 높이로 서랍을 만듭니다.
폭은 488인데,. 486으로 우선 제작을 합니다. ^^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먼저 사용될 목재입니다.
화이트오크 5/4 인치 입니다.
폭이 300 가까이 되는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쪼개 버렸습니다. ㅎㅎㅎ

서랍의 높이는 80mm 정도 입니다. 

여유있게 85mm 로 켜두었습니다. 

 이제 이놈을 또 반으로 켜야 됩니다.
보시다 시피 테이블쏘를 이용합니다.
테이블쏘를 이용한 리쏘잉은 위험하니까.. 아주 조심 조심 사용하셔야 됩니다.
센터를 잘 맞추세요. 

 한 두번정도에 나눠서 켭니다.
그럼 아래처럼.. 북매칭이 되겠지만.. 이런 북매칭은 이번엔 소용이 없습니다. ㅎㅎ

 다 켰습니다. ㅠㅠ
수량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걸 수압과 자동에 넣고 다시 가공을 합니다.

아시겠지만 리쏘잉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목재는 휩니다.
c 자 형태로 휘죠.. 

그걸 대비해서 항상 여유 있는 두께를 잡으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주 얇은 목재를 만나셔야 될수도 있습니다.

예전엔 1인치를 가공하면 잘 쓰면 9mm 두께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좀 두꺼운 녀석이라.. 11mm 두께를 얻었습니다. 다행이지요.. ^^

 그렇게 대패 가공된 녀석입니다.
두께와 폭 모두 가공을 합니다.
그래서 정확히 같아지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정재단을 합니다.
정재단은 다들 잘 아시니.. 생략.. ㅎㅎㅎ

 엉? 트리머 작업한게 얼로 날아 갔습니다 젠장.. ㅠㅠ
아래 사진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한데요.

좌우로 한번씩.. 그리고 센터에 한번. .이렇게 트리머에.. 
14도 도브테일 비트를 끼워서 작업을 합니다.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없네요. ㅠㅠ

조기 일자비트가 끼워져 있는 것처럼 도브테일 비트를 저리 끼우고 작업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시면 쪽지로. ㅠㅠ 

 

 작업 방식은 똑같습니다.
위에 주먹장 작업한 것을 아래 부재에 대고 그대로 그려 주면 됩니다.
저는 연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선도 굵어지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요.
그래서 항상 모나* 사의 볼펜을 씁니다. ^^

아래 처럼 그려주고.. 톱질을 합니다.
톱질은 쉽습니다. 두께도 얇고.. 갯수도 얼마 안되서요. 금방 끝납니다. 

그렇게 톱질한 녀석입니다. 
그리고 떨어져 나갈 부분에 정확히 그므게 선을 그립니다.

 

이제 스트레이트.. 즉 일자비트를 끼우고 세팅을 합니다.
높이 세팅후.. 폭을 세팅하시면 됩니다. 

옆에는 기준대를 붙여줍니다.
트리머용 가이드를 사용하시면 되죠. 

 

1차 가공을 합니다.
뒷쪽.. 보이지 않는 부분에 테스트를 합니다.

먼저 약간 여유를 주고.. 테스트.

 

그리고 조금 조정해서.. ^^ 
아래처럼 안과 밖 한번씩 트리머 작업을 합니다.
천천히 잘 하셔야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제 가조립을 합니다.
물론 가조립 전에.. 다듬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가조립시에는 항상 숫자로 어떤 놈과 어떤 놈이 만나는지 다시한번 체크하셔야 됩니다.
이건 저 위에 주먹장 작업한 것을 숫장부(암장부)에 그려 넣을때 미리 해 둡니다만..
이때 다시 잘 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뒤바뀌면.. 참 난감해 집니다. ㅠㅠ

 음.. 아직 톱질을 보니 살아 있네요. ㅠㅠ 
죽지 않아 미르.. 

가조립후에.. 작지만 생긴 단차가 있다면 대패를 이용해서 잡아야 됩니다.
꼭 잡으셔야 되요.
한쪽이라도.. 
이유는 저기 아래 보시면 밑판 홈을 파는데.. 이 단차가 있으면 밑판이 안맞아요. .ㅠㅠ 
즉.. 밑판 홈도 단차가 생깁니다.

 

그리고 가조립 한 서랍에.. 아래위를 표시합니다.
즉.. 아래를 표시하면 됩니다. ^^

아래처럼 연필루요. 
이거 해 두셔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보이시죠? 연필선.. ^^

 자.. 이제 밑판 홈을 팝니다. ^^
트리머 라우터 테이블쏘.. 편하신 것을 이용하세요.
저는 항상 테이블쏘.. ㅎㅎ

두번에 걸쳐 파면 이래처럼 됩니다. ^^ 
물론 밑판 두께보다 아주 약간만 더 크게 파냅니다.
깊이는 판재의 반정도면 적당합니다.

 

이제 조립하기 전에 사포를 칩니다.
샌더를 이용하시면 되고.. 
당연히 내부만 사포 치시면 됩니다.
외부는 나중에 조립이 끝난뒤 치시면 되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내부에 모서리들은 각을 잡습니다.
모를 접는다고 하지요. 
살짝 대패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안되시는 분들은 트리머로 하시면 되요. 

 

자 이제 조립을 합니다. ^^ 

 

 아래처럼 본드를 칠하고.. 
너무 많이 칠하지 마세요.

 이렇게.. 박아 넣습니다. ^^ 

 좌우를 조립하고.. 
밑판을 끼우고.. ^^

그렇게 조립이 되면.. 대각선 길이를 재어 봅니다.

 

아주 약간 오차가 있습니다.
이건 클램프나.. 손으로 살짝만 눌러 주면 됩니다. 

 

그렇게 조립이 끝났습니다.
이건 서랍의 내부 박스.. ^^ 

 

주먹장의 단차들은 대패나 라우터 등을 이용해 잡습니다. 

 

 단차가 없이 잘 잡혔습니다. ^^

이제 목레일 홈을 팝니다.
깔끔하게 그냥 라우터를 이용합니다. 
비트가 슁슁 돌아가니 무섭지만.. 그래도 해야 됩니다. ㅠㅠ

 

 

 

 

 그리고 서랍의 앞판을 달면 됩니다. 
아래처럼.. 당연히 피스로 고정하시면 되요. ^^ 

 아래 사진이 마무리된 사진입니다.
받으시는 분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 

참 쉽죠? ^^ 

 

식탁, 의자, 싱크대

월넛 6인 식탁 세트 (벤치와 의자)

2016.03.31. 11:30

월넛 6인 식탁과 벤치 그리고 의자 입니다. ^^
이번엔 좀 길게 제작했습니다.

길이가 2200 근데.. 놓여진 자리가.. 딱 좋더군요.
길이에도 맞고.. 폭도 딱좋고.. ^^

받고 나셔서 무척 좋아하셔서.. ^^

재료 : 북미산 최상급 월넛
크기 : 2200 * 850 * 750
마감 : 천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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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입니다.

제가 납품갈 때, A/S갈 때, 또는 평상시.. ^^ 
자주 들고 다니는 공구함이 있습니다.
충전드릴용 공구박스라서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편합니다.

한참 들고 다니다 보니 공구함의 내부가 요따구로 변하는 군요..

 
피스들이 정리가 안되요. ㅠㅠ 
급할때 그냥 넣어서 가져가 버리는 것이 한두번 반복되다 보니 피스가 막 섞여서.. 
이게 뭔가요.. 싶습니다. ㅠㅠ

아무튼 일하다가 도면 빼러 들어가는데.. 뭔가 눈에 띄네요..
어라.. 이건.. ^^ 

네.. 동준이가 좋아라.. 하는 고무찰흙? 뭐 아무튼 그거 비슷한겁니다.
저기 통안에 한 색상씩 여러개가 들어 있는데요. 다 쓰고 버릴려고 하던 차였나 봅니다.
아무튼 낼름 주워왔습니다. ^^ 


그리고.. 일일이 피스들을 자석으로 집어서 골라서.. 하나하나 나눠 담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다 담았어요..
이게 시간 많이 걸리네요.. 미챠. 


그리고 나선 짠.. ^^ 크기도 기가막혀요.. 
좀더 크면 저만큼 넣지도 못하고.. 닫히지도 않을텐데.. ^^ 



이렇게 정리가 끝~~ ^^ 
공구함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 
절대 공구자랑은 아닙니다. ^^;;  

미르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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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청소했습니다. 쩝..
아우.. 좁아터져서.. ^^ 

난로를 넣으니.. 더 좁아 졌어요. ㅋㅋ 

이건 청소하기 전.. ^^
 


이건 청소하고난 뒤..

아 젠장.. 하고나니 물건 위치이동만 한 셈.. ㅠㅠ 




또 며칠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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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n50 2012.01.20 09:46 신고

    공감합니다. 비록 베란다 공방이지만...

    • garam100@chol.com 2012.01.20 14:05 신고

      너무 좁아서요. ㅠㅠ

미르입니다.

일전에 납품했던 킹사이즈 침대와 같은 곳으로 간 쇼파를 만들었습니다.
쇼파의 디자인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했구요.

등받이 만들때 틈틈이 사진 찍어 둔 것이 있어 올립니다.
뭐 침대 헤드 만들때랑 같아요.. ^^ 


곡선이 들어간 등받이라서 프레임에 곡선을 따내기 전에 각끌기로 등받이 살대들이 들어갈 홈을 파 냅니다.
길이도 있고 갯수도 있어서.. 이거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ㅠㅠ



그렇게 각끌기로 홈을 팠으면 이제 곡선을 따 줘야 됩니다.
항상 신세지는 석진용님께 캐드로 그린 도면을 보내 cnc로 패턴을 따고.. 
그 패턴을 그대로 옮겨 그립니다.
예전에 cnc 없을땐 좀 탄탄한 아크릴이나 철자 얇은 목재 등을 이용해서 그렸었는데요..
cnc가 제가 의도한 그 곡선을 그대로 표현해 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전 밴드쏘가 없습니다. ^^ 밴드쏘 대신 골절기.. 
이놈.. 킹왕짱이지요. ㅋㅋ 

[##_http://furniturestory.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8.uf@11279A424F0EFB0F0F451F.jpg%7Cwidth=%22630%22%20height=%22420%22%20alt=%22%22%20filename=%22IMG_0556.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자.. 골절기로 따낸 곡선이.. 좀 울퉁 불퉁 합니다. 

어랏 옆에 벌써 살대들이 다 따져 있군요. 흐흐..
우렁각시가 해 놨나 봅니다. ^^

농담이구요. 사진이 뒤바뀌었습니다. 
이놈이 살대 작업 뒤로 가야 되는데.. 먼저 올라왔어요.. ^^ 그냥 그러려니


뭐 별거 있습니다. 대패 쳐야지요.. 
한번 치고 곡선도 확인하구요. 



두번치고 곡선을 확인해 가면서 대패 칩니다. 



그렇게 곡선 작업을 마치고 이제는 프레임에 들어갈 살대들을 작업해야 됩니다.

저기 위에 사진 보면.. 벌써 살대들이 만들어져 있죠.. ^^ 

이건 저기 위에 녀석들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1차로.. 세워서 두번 밀어 줍니다. 좌우 한번씩.. 
톱날 위로 지나가야 되니.. 약간은 긴장을.. ^^ 


[##_http://furniturestory.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10.uf@14279A424F0EFB0B0CE511.jpg%7Cwidth=%22630%22%20height=%22420%22%20alt=%22%22%20filename=%22IMG_0550.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그렇게 두번 민 녀석을 아래처럼 두번 더 밀어서.. 숫놈 장부를 만듭니다. 
개당 여덟번씩.. 스물 한개니.. 에.. 계산 안됩니다. ^^
아무튼.. 막 밀면 됩니다.. 어느순간 다 되어 있어요. 


[##_http://furniturestory.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27.uf@17279A424F0EFB0C0E9BEB.jpg%7Cwidth=%22630%22%20height=%22420%22%20alt=%22%22%20filename=%22IMG_0555.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이제 조립을 해야 됩니다. ^^
골고루... 꼼꼼하게 본드를 발라 주고요. 


요렇게 망치로 쾅쾅.. ^^  


한개 두개.. 세개.. 에..


짜짠.. 다 되었습니다. ㅋ ^^  



이상 미르의 쇼파등받이 작업기 였습니닷.. 
어때요? 어렵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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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군 2012.01.17 18:13 신고

    어려워요 ㅜㅜ
    각끌기... 부럽습니다. ㅜㅜ

미르입니다.


가끔 작업하는 주먹장.. 

할때마다 과정한번 찍어 봐야지.. 찍어 봐야지.. 했었는데요.

매번 못하다가 이번에는 마음먹고 찍었습니다.


전화기에 달린 카메라가 쪼매 좋아져서.. 확실히 좋군요. 


모두 폰카로 찍은겁니다. ^^


우선 주먹장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처럼 1:1로 균등분할을 하고 45도 연귀가 들어가는 주먹장이 있습니다.

http://furniture-story.com/100087599733

http://furniture-story.com/100130139997

제가 자주하던 작업이었는데 요즘은 잘 안하게 되네요. 


그리고 두번째가 좌우로 하나씩 두개를 먼저 그린 후 내부의 남는 공간을 일정 부분 나누어서 그리는 방식입니다. 

아래 처럼 그리는 방식인데요.

http://furniture-story.com/100143432377


이번엔 45도 연귀가 없이 그냥 주먹장만 들어 갑니다. 


이 방식은 폭 400짜리의 판재라면 좌우로 약 30mm 정도 띄우고 선을 그립니다.

그 후에 남는 340mm를 일정 갯수로 나누어 주고 주먹장의 폭을 결정해서 그려 주면 됩니다.


이번에 한 것은 두번째 방식입니다. 


박스가 두개니 총 여덟군데에 표시를 해서 그려야 됩니다.

이걸 하나하나 다 그려서 작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그래서 아래처럼 패턴을 만듭니다.  



두어번의 착오끝에 마음에 드는 크기의 주먹장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톱과 그므개를 이용해서 따냅니다.


미르가 애용하는 각도는 14도입니다. 

그리고 좁은쪽의 폭은 7mm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도브테일 지그로는 작업할 수 없는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린 패턴을 판재에 맞춰서 그려 줍니다. 

전 볼펜을 사용합니다만 연필을 날카롭게 깍아서 사용하시는 분도 많으십니다. 

 


그럼 아래처럼 그려지지요. 


그리고 직각자를 이용해서 아래쪽으로 직각으로 선을 그립니다. 

또 그므개를 이용해 정확히 그 안쪽으로만 칼선을 넣습니다.

칼선이 벗어나게 되면 그것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그므개로 칼선을 넣을 때는 신중히 넣으셔야 되용.. ^^ 




이제 톱질을 합니다. ^^

볼펜선에 맞추셔서 그냥 편안하게 하시면 됩니다. 

어렵다구요? 연습하시면 되요. ^^ 


톱질을 하실때는 직각을 꼭 잘 맞추셔서 하셔야 됩니다.

직각이 맞지 않으면 틈이 생기고.. 코끼리가 들락날락합니다. ^^



모조리 다 톱질을 끝냈습니다. 


짜짠.. 후딱 다 땄습니다. ^^

끌과 여러 장비들을 이용해서 후딱 땁니다. 



어때요? 깔끔하게 잘 따졌지요? 


이제 또 다른 판재에 대고 숫장부를 그릴 준비를 합니다.



저기 사이에 틈이 보이시죠? 살짝 보일락말락.. 

저정도가 적당하더군요. 이건 작업하시는 분의 감각에 따라 다르니.. ^^;;

자신만의 틈을 찾으세용..  




다 그렸어요.. ^^ 


그리고는 보이는 부분을 위로 빼서 아래처럼 직각으로 그려 줍니다. ^^
그리고 그므개로 칼선도 넣어 주고요.



이번엔 볼펜선을 살리면서 톱질을 하셔야 됩니다. 
예리하게 톱질이 되면 좋구요. ^^


만약 톱질에 자신이 없으시면 아래 처럼 볼펜선을 많이 살리세요.. ^^ 

근데 많이 살리시면 나중에 조립이 굉장히 힘들어요. ㅠㅠ 

즐어가면서 암장부가 쪼개질수도 있구요.. 



자.. 그렇게 톱질을 끝내고.. 또 후딱.. 숫놈을 땄습니다. ^^


다 따셨으면.. 이번엔 가조립을 해 봐야 됩니다. 
망치로 톡톡 치면서.. 쾅쾅치면서.. ^^


와.. 잘 맞습니다.

제가 해 놓고도 뿌듯해요.. 


엇.. 조금 올라 왔다구요? 

아.. ^^ 약 0.5mm 정도(이것도 그냥 본인의 감각에 따라 달라요) 살짝 나오게 그리고 작업합니다.




자.. 이제 조립을 합니다. 본드와 클램프로..
조립하는 모습은 사진이 없네요.. 그냥 끝.. 


그리고 아까 그 튀어나온 부분을 대패로.. 정리를 합니다.
삭삭.. ^^ 



그리고 모서리도 잡고.. 샌딩도 하고.. ^^
이제 마무리.. 
마감칠만 하면 되용.. 





참 쉽죠? ^^
어렵지 않아요~~ ^^

미르가 드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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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군 2012.01.20 09:53 신고

    저거 하얀색 종이는 어떤걸 이용 하시는거예요?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무너뜨린 ‘Wendell Castle’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무너뜨린 ‘Wendell Castle’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은 이미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고, 그 중심에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브제 아티스트 웬델 캐슬이 있다. 그간 목재나 섬유유리로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을 이용해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믹스한 예술가구와 소품으로 인정 받아온 웬델 캐슬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서울에서도 선보인다. 청담동 서미앤투스 갤러리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되는 ‘Wendell Castle Show’가 그것. 이번 전시는 순수 미술뿐 아니라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한 생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에,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브제, 화려한 색채, 그리고 그 누구도 생각 치 못한 재료를 통한 자신만의 작품들로 디자인을 넘어선 또 하나의 현대미술의 장르를 개척한 웬델 캐슬(‘Wendell Castle’)만의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무너뜨린 ‘Wendell Castle’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은 이미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고, 그 중심에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브제 아티스트 웬델 캐슬이 있다. 그간 목재나 섬유유리로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을 이용해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믹스한 예술가구와 소품으로 인정 받아온 웬델 캐슬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서울에서도 선보인다. 청담동 서미앤투스 갤러리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되는 ‘Wendell Castle Show’가 그것. 이번 전시는 순수 미술뿐 아니라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한 생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에,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브제, 화려한 색채, 그리고 그 누구도 생각 치 못한 재료를 통한 자신만의 작품들로 디자인을 넘어선 또 하나의 현대미술의 장르를 개척한 웬델 캐슬(‘Wendell Castle’)만의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Wendell Castle Show’에는 25점 가까이 되는 작품들이 전시 될 예정인데, 그의 vintage 작품인 나무로 제작된 작품들 외에도 그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Molar Group’, ‘Black Edition’ 그리고 ‘White Edition’와 같이 웬델 캐슬의 대표 작품이라 불리는 다양한 limited collection들을 선보인다.



나무에서 섬유유리 플라스틱까지, 소재와 디자인의 진화



웬델 캐슬의 초창기 시절 작품들은 대부분 나무로 제작된 작품들이다. 그는 직접 선택한 나무들의 본래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동시에 곡선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기로 유명하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만큼이나 색에 대한 애착 또한 강했던 그는 디자인만으로 하나의 작품을 표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색과의 조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가 추구하는 ‘오가닉 디자인’을 조금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또 다른 재료는 섬유유리로 코팅된 플라스틱이다. 1960 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웬델 캐슬은 플라스틱을 과감하게 그의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웬델 캐슬의 ‘오가닉적인 디자인’은 그만의 절제된 미와 살아 숨쉬는 곡선, 그리고 색감적인 터치들로 1960 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세계




시대를 앞서나간 웬델 캐슬의 작품들은 기능과 목적을 뛰어넘는 오브제들의 숨겨져 있는 매력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고 있다. 기존의 틀과 전통적인 테크닉에서 벗어나 아트와 수공업 그리고 디자인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그의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였고 이미 해외에선 웬델 캐슬의 작품들이 널리 인정 받으며 가치 있게 평가 되고 그만의 매력에 매료된 두터운 콜렉터층이 형성 되고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서미앤투스 갤러리를 통해 선보여지는 ‘Wendell Castle Show’는 또 다른 형태의 아트 그리고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02-511-7035


출처 : casa.co.kr - 2008-03-17 에디터 노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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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가구... 친환경 가구 디자인전 개최

스튜디오 퍼니쳐(공방가구)만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원목가구 전시회가 3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3일 서울 현대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각각 열흘간 연이어 개최된다. 한국목가구조형협회(협회장 김성수)의 정기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2008 친환경가구디자인전-나무, 꿈을 꾸다’는 매년 소규모 그룹전 및 개인전 등을 통하여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30여명들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가구를 선보임과 동시에 주거환경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시도하는 전시회로 기획되었다.


스튜디오 퍼니쳐(공방가구)만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원목가구 전시회가 3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3일 서울 현대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각각 열흘간 연이어 개최된다. 한국목가구조형협회(협회장 김성수)의 정기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2008 친환경가구디자인전-나무, 꿈을 꾸다’는 매년 소규모 그룹전 및 개인전 등을 통하여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30여명들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가구를 선보임과 동시에 주거환경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시도하는 전시회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가구들은 적참나무, 호두나무, 벚나무 등 미국산 하드우드 최고급소재에 천연오일 마감을 하여 나무의 자연 그대로의 빛과 질감을 담아내었다. 모든 재료는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강조되는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사용 편이성을 조화시켜 소장하고 싶은 예술가구인 동시에 사용하고 싶은 쓰임새 있는 가구들인 것이 특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광주전시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와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공동주최/기획을 통하여 ‘2008 봄꽃 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디자인은 자연이자 생활”이라는 철학아래 우주 속의 자연공간과 그 속의 인간 거주공간을 배치하는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서울전은 힐스테이트 갤러리(현대건설 주택문화관)의 초청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계단 홀에서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통상적인 평면전시가 아닌 계단을 이용한 전시로 그 전시장소의 독특성과 함께 주거환경디자인 및 주거문화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관련 기관단체와 일반 관람객의 커다란 관심과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전시의 아트디렉터인 김성수 교수(한국목가구조형협회장, 한국조형예술원(KIAD) 교수, 가람가구학교장)는 “가구의 진정성은 명료한 쓰임새에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져 완성되는 것이라 믿는다. 이번 전시회 역시 가구의 본성인 ‘얹다 담다 보다’와 ‘가구는 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머리로 그리는 것’이라는 명제를 실천하고자 했다”고 이번 전시회의 성격을 요약하였다.
광주전은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전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인터넷 사이버 전시회 및 미국 지상전(紙上展)이 병행되며, 서울 전시기간 중에는 “천연 목가구 디자인의 실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서울전의 오프닝과 함께 열리는『나무, 꿈을 꾸다_예술제』에서는 인간문화재 하용부(중요무형문화제 제68호 예능보유자)의 영무(靈舞)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등을 기획하여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등 수준 높은 우리 문화예술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문의 : 02-3462-6944 www.kowfa.or.kr


출처 : casa.co.kr - 2008-03-17 에디터 노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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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스칸디나비안 가구 Scandinavian Furniture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의 디자인 정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 새로운 리빙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스칸디나비안 가구들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고 유기적인 선, 기능과 신체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완벽한 구조와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생산되고 있다. 단순한 절제미에 우아한 곡선미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살린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사회적 배경과 발전

흔히 모든 국가들은 그들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문화 본질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각기 다른 기술과 성향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음식이 프랑스 문화의 결정적인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맛있는 음식의 가치를 알고, 맛있고 맛없고의 구분을 지을 줄 아는 미각을 갖는다는 것이 모든 프랑스인들이 중요시하는 교육의 한 부분이고, 그들 인생의 질을 따짐에 있어서 또한 져버릴 수 없는 요소다.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프랑스인들에게 있어서의 음식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다. 우리를 둘러싼 물건들은 그것의 기능성 때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면 앉을 자리를 제공하거나 또는 물건들을 저장하는, 그것들을 소유함으로써 우리가 남들보다 얼마나 더 잘살고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나 보여주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다. 물건들은 우리에게 더 나은 양질의 삶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물론 그것의 가장 큰 역할은 완벽하게 짜 맞춰진 기능이겠지만, 그것의 신중한 설계와 좋은 원자재 사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의 우아한 디자인은 그것의 역할을 다양화한다.

1946년 핀란드 인테리어부의 한 파트였던 복지부에서는 아라비아에 있는 도예상에게 가장 기본적인 기능성을 포함하며 동시에 미적인 요소도 충족시키는 식기류를 디자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 어느 나라가 국민의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렇게 애쓰겠는가? 이것은 미학을 중요시하는 스칸디나비아의 한 국가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 사람들에게 집은 그들의 생활에 있어 가장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집은 그들에게 있어서 자고 먹는 곳으로서의 장소일 뿐만이 아니라 휴식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하며, 사회로부터 보호하는 그림에 있어 액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집과 집안 가구들은 모든 이에게 있어서 관심사였다. 또한 각각의 사물들은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고 그 물건의 디자이너들은 다른 지역의 스포츠 챔피언들에게나 가능할법한 유명세를 탔다.

스칸디나비아의 ‘황금기’로 알려진 세계 2차 대전을 뒤이은 첫 4반세기 동안, 영국,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을 함께 모아 놓은 최북단 유럽 4개 국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은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켰고 당시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디자인 아이콘을 배출시켰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었던 시기는 1954년 ‘Design in Scandinavian’ 이라는 가제로 열린 전시에서 부터다. 이 전시는 3년에 걸쳐 23개에 걸친 미국과 캐나다의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이후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은 그들이 각기 다른 본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미학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라는 표현으로 함께 구분되고 있다.

각 나라의 특성을 살펴보면, 덴마크는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비하여 영국과 서유럽에 더 근접해 있고 그로 인하여 영국의 ‘arts and crafts’ 운동과 과거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유럽 전통문화, 특히나 18세기 고급 가구제작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칸디나비아 4개 국가 중 가장 정교한 기술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덴마크는 가장 청교도적이지 않은 스칸디나비안 국가로 스칸디나비아의 이탈리아로 불려지고 있다. 또한 덴마크 디자인에서는 코펜하겐 항구를 통한 다른 나라들의 영향 아래 이국적인 감각이 묻어난다. 대부분의 가구는 로즈우드로 제작되어졌으며 이집트, 아프리카, 또는 중국으로부터 영감 받은 가구 형태를 나타낸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거의 대부분의 가구들이 덴마크에서 만들어졌고 덴마크 가구 업계는 현재에도 가장 훌륭하다.

스웨덴은 동유럽과 독일에 근접해 있고, 그로 인하여 거친 기능성에 중점을 둔 바우하우스 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국가 디자인 정책으로는 아름다움보다는 사회적 평등을 중시했다. 따라서 스웨덴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결점이 없고, 평범하며 그것이 만들어진 나라와 같이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핀란드는 여느 국가와는 다소 다른 경우로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동쪽과 서쪽 사이에서 자아를 찾아 그들의 주체성과 국가적 위상을 개선시켜줄 성공적인 디자인 정책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 그들은 마치 과거의 빈곤과 현존하는 어려운 상황들을 대처해 나가듯이 대담하고, 젊으며, 웅장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핀란드는 자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국가이고 그 관계가 거의 신비적이라고까지 볼 수 있다.

지리학적으로 멀리 위치해 있고 또한 사람들이 드문드문 흩어져 사는 노르웨이는 디자인적인 면에 있어서 가구 디자이너 Hans Brattrud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견주어 다소 떨어진다.

이처럼 각기 다른 특성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은 디자인에 있어서 같은 이데올로기와 미학을 추구한다.

또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황금기였던 20세기 초반 스칸디나비아가 서유럽 국가들 중에 산업 혁명이 제일 늦게 일어난 가장 못사는 유럽 지역 중 하나로, 그들은 자원의 활용이 적극적이었으며 검소하였고 장식적인 면을 배제하고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제작한 공통점이 특징이다.


유명한 디자이너들

스칸디나비안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프리츠 한센과 루이스 폴슨을 한국에 소개하였던 a·hus의 박소현 팀장은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에 있어 제일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들을 살펴보면 안 야콥슨 (Arne Jacobsen 1902~1971)은 덴마크의 대표적인 건축가로서 처음으로 모던 디자인을 덴마크에 선보였다. 그의 작품 Seven chair, Ant chair, Swan sofa는 유기적인 상징들을 형상화했다.

그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1950년대 말에는 코펜하겐에 있는 로열 호텔을 설계하였으며, 호텔 프로젝트를 위한 가구로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Egg, Swan, Series 3300을 디자인했다.

폴 키에르홀름 (Poul Kjaerholm 1929~1980)은 원래 목수일을 배우다 덴마크 예술공예 학교에서 수업했다. 그는 목재 외에도 다른 재료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철제를 다른 천연재료와 마찬가지로 예술적 순수함이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또 다른 디자이너인 비코 마지스트레티 (Vico Magistretti 1920)는 전 세계의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회사들과 작업을 같이 하였으며 다양한 상을 수상한 그의 작품들은 세계의 많은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어 사랑 받고 있으며 영국 왕립 예술 학교의 명예 객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60년대 초반부터 디자인된 그의 작품들 중 약 80%가량이 아직도 제작, 생산되고 있으며 그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함께 전통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형태들은 그의 쉽고 우아한 디자인들을 통하여 단순함과 절제미를 보여주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생활화

인엔 디자인 웍스의 장금선 디자이너는 그들의 디자인을 ‘민주적이고 대중적인 디자인’이라고 소개하며 “이 말은 그들에게 있어서 디자인이란 정말 생활되어있다는 말과 같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관공서나 학교에서 흔히 쓰여지는 가구를 보아도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듯이 그들은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디자인에 대한 후원은 끝이 없을 정도다.

박소현 팀장은 “사회적인 사고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손님들은 의자 하나의 가격을 물어 보고는 놀라곤 하지만 그분들이 들고 다니는 명품백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고 말한다. 이처럼 북유럽 국가의 경우는 자신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구나 생활에 쓰여지는 제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박 팀장은 이러한 사고의 차이가 디자인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빙산업이 발전한 선진국의 경우는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여 마치 명품백을 물려받듯 가구와 리빙 제품을 물려받는다고 한다. 이처럼 반세기를 거쳐 이루어지는 습관은 가구 발전에 있어 큰 영향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가구의 경우는 대부분 세트 형식으로 공간에 맞춰진 정형적인 가구로 제작되는데 반해 그들은 개인 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가구를 생산하고 소비자들도 그들의 취향과 공간에 따라 가구를 구입한다. 따라서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위하여 불필요한 가구보다는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이나 시장규모의 차이, 제품을 공유할 인구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부족하여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많이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생활이 변화되고 필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가구 소비문화도 변화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디자인 트렌드

장금선 디자이너는 그들의 트렌드는 “트렌드를 쫓지 않는 것이 트렌드”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안 야콥슨이 제작된 옥스퍼드 체어의 경우 처음에는 나무로 제작되어진 이 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하게 되고 스툴이 디자인되고 좀더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화된 것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개발에 따른 소재나 디자인의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덴마크의 가구회사 프리츠 한센의 경우는 디자인의 개발단계를 세 가지로 분류하며 첫 번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고 두 번째는 레노베이션을 통한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 세 번째로 미래지향적인 컨셉 퍼니처로 이 세 단계를 거쳐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후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노베이션을 손꼽을 수 있는데 스틸, 글라스, 위커, 우드, 원단 등을 그들 나름대로 재해석을 통하여 디자인에 적용하여 변화를 주거나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여 디자인 한다. a·hus 박 팀장은 “디자인의 변형은 크게 없으나 컬러와 소재의 변화로 새로운 감각을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그들은 매해마다 새롭게 바뀌는 디자인이 아닌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고 재발견하고 선보이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가구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a·hus와 인엔 디자인의 관계자들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다이닝과 리빙의 개념이 점차 허물어지면서 소비자들은 음식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졌다”며 “이에 소비자들은 무난하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랜 세월 이용이 가능하고 어떤 공간에 놓여져도 조화를 이루는 스칸디나비안 가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 업체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shop in shop’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며 건축가들을 상대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시하여 스칸디나비안 가구를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들은 무엇보다도 국내 소비자들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가구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원을 소중히 생각하고 생활에 사용되는 작은 것들도 아끼고 존중하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본받아야 할 것임이 분명하다. 그들의 작은 생각의 차이가 반세기를 거친 검증을 통하여 인정받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생활화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디자인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정현혜 기자

출처 : 가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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