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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미르가 사는 이야기

아! 민주정부...

by 백주현[미르] 2007. 10. 16.

대학시절 열심히 불렀던 민중가요중 하나다..

아니.. 많이 불렀던 민중가요들 중에 뭐가 생각나냐 하며

손으로 꼽으라면 두어 손가락 안에 들어갈..

노랫 속 가사 중의 한소절이살아가는 길이 되고 있다..

예전의 뜨거웠던 열정들이 식고 있는건 아닌지..

언제나 변함이 없는 소나무 처럼 살고 싶었지만..

세상은 그리 녹녹지 않았던것 같다.

한 순간을 살아도 산맥처럼 당당하게

침묵의 거리를 박차고 투쟁하는 삶이라면

죽음보다 더 깊은 절망의 밤을 태우며

눈보라 비바람 속에 전선으로 전선으로

청춘을 바쳐 싸우는 것이 투사의 운명이라면

반역의 세월 찢어버리고 전선에서 다시 만나세

아- 아 민주정부 사천만의 희망이여

죽어도 다시 살아도 세우리라 꽃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