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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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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2 - 참죽나무- 참죽나무어릴적에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봄이면 올라가 새순을 따오라고 하던 집앞에큰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새순을 무쳐서 먹기도 하고..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물론 지금은 베어지고 없지만요.당시에 가죽나무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가죽.. 가죽.. 이름참 웃기게 생긴 나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나무가 참죽나무더군요. 개죽나무라고 부르던 나무가 가중나무라고 부르는속이하얀진짜 가중나무였던것 같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참죽과 개가죽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 가구를 배울때 깜짝 놀란 나무중 하나입니다.켜는데 얼마나 아픈지 피가 줄줄 흐르더군요.. 나무에서 피가 나온다고..진액이 사람의 피처럼 붉습니다.경상도 지역에서는 순을 따먹기 때문에 가구의 재료로는 좋지 않다고 하십니다.호남지역에서 많이.. 2007. 3. 24.
나무이야기 1 - 느티나무(귀목, 규목)- 느티나무 괴목이라고도 불리고.. 기목이라고도 하더군요.마을의 정자수로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제가 생각할때 가구 재료 중 최고의 나무는 국산 느티나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애동목이라고하는 나이를 얼마 먹지 않은 어린 느티나무들이 아닌백년 이상된.. 지름 한자 이상의 굵은 나무님들은정말 환상적인 결을 자랑합니다.무척 단단해서 과거로 부터 최고의 가구재로 쓰임이 다양합니다.변재는 백색에 가깝고 심재는 노란색 또는 붉은 기를 머금은 노란색을 띕니다.사전에서 찾은 느티나무의 정보입니다.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높이 30m, 지름 2m 정도. 양산을 펼친 듯한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4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오래된 나무는 비늘조각이 되어 벗겨진다. 나뭇잎은 두 줄로 어.. 2007. 3. 23.
힘들 때 이 사진만 보면 불끈 힘이 납니다. 이제 만 세살이 된.. 제 아들놈입니다.. 사진은 처음 유치원에 가는 날 아침에 찍었습니다.잘 때는 지 엄마만 찾고, 뭐 할때도 지 엄마만 찾지만.. 제가 아주 가끔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하면 언제나 아빠가 좋아 합니다.왜.. 라고 물어보면.. 우린 남자잖아요.. 합니다.. 사실 이런거 물어 보면 안됩니다.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더군요.. ^^그냥 가끔 생각나면 한번 장난으로 묻지만..그래도 항상 같은 대답을 하는 이 녀석때문에.. 힘이 납니다.나무 만지는 아빠를 만나서..나무로 된 건 모두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이.. 아빠가 만든건 무엇이든 최고이고.. 멋지다는 아이.. 그 꼬맹이가.. 올해 유치원에 갔습니다.이 녀석을 위해..전 더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어떻습니까? 힘이.. 2007. 3. 20.
클램프들! 제가 사용하는 클램프 들입니다.하나둘 사모았는데.. 어느새 꽤 되는군요.아직 많이 모자랍니다.사고서 가장 많이 후회한 클램프는.. 베세이를 닮은 대만제 parellal clamp내구성 꽝에 약합니다. 좀 지나니클램핑도 잘 안됩니다. ㅠ.ㅠ가장 잘 구입했다고 생각 되는 녀석은 즉 가격대비 최고는 Jet 사의 F type clamp저렴하면서도 굉장히 쓸모가 많습니다. 좀 더 살걸 하고 후회가..비슷한 중국산 클램프 두개도 보이는 군요.. 물론 Jet 사의 parellal clamp는 너무 좋지만 비쌉니다. ㅠ.ㅠ거기에 무늬목들을 적층할때 잘 사용하는 울프사의 파워클램프.. 힘하나는 끝내주네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멀티픽스는 좀 약합니다. 그래도 유용하게 쓰이더군요.사진에는 없지만 약 20여개의 파이프 클.. 2007. 3. 17.
목공실 학교 목공실이다.정든 기계들.. 2007. 3. 17.
학교 보관중인 나무들.. ㅡ.ㅡ; 대구사는 백주현입니다. ^^오늘까지강의실이며기계실 그리고 창고를열심히 정리를 했네요..정리하다가 창고 사진 좀 찍어 봤습니다.어두워서.. 잘 나오질 않네요.. ^^모두 제 나무는 아니고.. ^^ 거의 교수님이 쓰실 나무들이고.. 구석티기 조금.. ^^ 제 나무가 있습니다.거의 20년 넘게 건조된 녀석들도 있을만큼.. 정리가 잘 안되어있었답니다.이번에 나름대로 정리를 좀 했네요.여기에 있는 녀석들은 건조가 많이 된 녀석들입니다.외부 창고에도 이것 반 정도가 있는데.. 작년에 켜둔 것들이 많더군요..제 나무는 거의 외부 창고에 있습니다. ㅜ.ㅜ 이 창고에는 자리가 없어서요.. 제가 입학했을때나 지금이나.. 나무가 줄지를 않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2007. 3. 2.
끌로 도브테일 작업하기 안녕하세요.대구 사는 백주현입니다.이제는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아.. ^^ 학교에 다닌다고 하기엔.. 일전에 콘솔을 올렸더니 한분께서 작업 하는 과정도 올렸으면 하시더군요.아쉽게도 콘솔은 작업과정을 제가 찍어 둔게 없습니다.정말 정신 없이 작업을 했었거든요.대신 예전에 작업했던 테이블 작업 과정을 올려 봅니다.접목 하는 방법이야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도브테일 작업 하는 것부터 올립니다.주먹장사개짜임에서 암사개 입니다. 역시 암사개 입니다. 숫사개 입니다. 둘을 맞물려 놓은 가조립 상태 입니다. 조립 한 사진입니다. 조립후 마감까지 마친 상태 입니다. 2007. 2. 25.
월넛 서빙 트레이. 대구 사는 백주현입니다.얼마전에 저렴하게 월넛과 애쉬를 구입했습니다.앞으로 공방을 하면 많이 쓰일 나무들이라.. 좀 무리를 해서 구입을 했는데.생각보다 월넛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험삼아 한 녀석을 대패치고 뚝딱 해서 이틀만에 만들었네요. 만들어서 마감을 하고 나니 생각보다 결도 괜찮고끌이며 대패며 톱도 잘 먹습니다.다만 지금껏 쓴 비싸고 좋았던 녀석들 보다는 색상이 조금 아주 조금 않좋다는것.. 외에는.마음에 듭니다. 좁은 녀석들이라.. 집성을 해야만 큰 녀석을 만들겠지만.. 그래도 좋은 가격에 구입한 생각이 듭니다,.심재 부분이라 가운데에 구멍이 뻥.. 그래서 땜빵 했습니다.자세히 봐도.. 모릅니다.. ^^v 아내에겐.. 구박을.. ㅠ.ㅠ 근데.. 서빙 트레이 말고.. 우리나라 말로는 뭐라고 해야 될.. 2007.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