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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공방 미르의 가구이야기

전통가구30

머릿장 우리나라 가구는 온돌방에 앉자 생활하는 관습에 맞게 앉은 채 물건을 넣거나 꺼낼 수도 있도록 나지막하게 제작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동안 농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보다 실용적으로 개량, 발전 시켜 여러 형식의 장을 만들었다. 농은 폭넓은 두꺼운 판자로 구성된 것이라면 장은 뼈대를 각재로 구성하여 판자를 붙인 점에서 서로 차이가 난다. 장 가운데서 대표적인 것은 단층장을 머릿장이다. 머릿장은 머리맡에 놓고 부녀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옷가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물건을 넣는 가구이다. 장위에는 이불이나 함 등을 얹어 놓았다. 머릿장은 중심에 두짝 여닫이 문을 달고 골재를 각재로 만들어 사이사이에 판자를 맞추어 모양을 만들었다. 괴목 옻칠 머릿장 漆槐木單層欌소목장 김창식괴목, 옻칠113x37x60.. 2007. 7. 6.
박천 숭숭이 반닫이 괴목 숭숭이 반닫이 槐木櫃소목장 김창식괴목(느티나무)전시작품없슴2003년박천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발전해 온 시우쇠(흑첩)반닫이가 유명하였다. 박천의 숭숭이 반닫이에서 특이한 것은 철색이 변색되지 않도록 열처리를 한 것이다. 철을 소피(우혈에 삶아내는 방법을 적용하여 철의 산화를 막았고, 광택도 내어서 미적 가치를 높이 것이 박천의 공예기술인 것이다. 2007. 7. 6.
먹감 문갑 문갑 (文匣) Document Chest 문서나 분방구를 넣어두는 소형가구이다. 먹감나무의 목리를 살려 제작하였는데 모두 서랍으로 이루어진것이 특이하다. 출처 : http://window.kisc.net/museum/html/homeA_01.html 2007. 7. 5.
먹감 이층장 먹감나무의 대칭이 나무나 아름답다. 이층농 (二層籠) Two-tierd Wardrobe 먹감나무로 만든 2층농으로 중류가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을 기준으로 먹감나무 문양을 좌우대칭이 되게 배열하였으며, 장석은 은은한 백동을 사용하였다.출처 : http://window.kisc.net/museum/html/homeA_04.html 2007. 7. 5.
연상 硯床 Inkstone Table 연상 硯床 Inkstone Table 朝鮮 19세기 高23.0 연상은 벼루나 먹, 연적 등의 소품을 한데 모아 정리하기도 하고, 책이나 서류들을 손쉽게 넣어두는 문방구로서, 보통 서안의 옆에 두고 사용하였습니다. 이 연상은 위에 상자와 서랍을 두고, 아래에 대를 둔 모습으로, 연상의 일반적인 형식입니다. 위의 상자속에는 보통 벼루와 먹을 넣어두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 뚜껑을 덮게 되어 항상 단정함을 유지하였습니다. 아래에는 복숭아 모양의 고리가 달린 서랍이 있는데, 이 속에는 각종 문서나 편지 등을 넣어두게 됩니다. 그 아래의 대는 사방이 뚫려있는데 바닥에서 약간 띄워서 판재를 가로대어 막아 책, 종이, 연적 등을 올려놓도록 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포함한 윗 부분은 먹감나무 판재를 이용하여 뚜렷한 무늬를.. 2007. 7. 5.
느티나무 함 -명장 최환갑-
구족반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유물명칭 구족반(狗足盤) 국적/시대 한국(韓國) () 재질 나무(나무) () 크기 지름 : 38.3 cm / 높이 : 28.5 cm 용도기능 식(食) 음식기(飮食器) 반상(盤床) 소반(小盤) 유물번호 민속(民俗) 민속(민속) 8544 상세설명 개다리 형태의 다리가 달린 소반. 상판은 패기판(제골판)이다. 소반은 상(牀,床), 반(盤), 조(俎)등으로도 표기되는 평좌(平坐)생활용 식탁의 일종으로 대부분이 일인용(一人用)이다. 소반의 명칭은 산지(産地), 반의 형태, 다리의 형태, 재료, 용도에 따라 그 명칭을 붙여 통영반, 원반, 구족반, 행자반, 주안상 등 여러 명칭으로 불렀다. 소반의 다리를 짐승 다리의 형태로 장식한 것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반은 혼자서 .. 2007. 5. 30.
고비 -국립민속박물관-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유물명칭 고비 국적/시대 한국(韓國) 조선(朝鮮) 재질 나무(나무) () 지(紙) () 크기 높이 : 122.5 cm / 두께 : 10.5 cm / 너비 : 22.5 cm 용도기능 주(住) 생활용품(生活用品) 가구(家具) 고비(考備) 유물번호 민속(民俗) 민속(민속) 2009 상세설명 방이나 마루의 벽에 걸어 놓고 편지나 간단한 종이 말이 같은 것을 꽂아두는 실내용 세간살이. 중국·일본에는 없는 물건으로 온돌문화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졌다. 주로 가벼운 판자나 대나무 등으로 만드는데 상하가 길게 내리 걸도록 되어 있으며, 등판과 앞판 사이를 6∼9㎝쯤 떼고 2∼3단 정도를 가로 질러서 개방적으로 종이 등을 비치하는데 편리하게 하였다. 더 소박한 형태의 것은 두꺼운 종이로 주머니나 상.. 2007. 5. 30.